1. 여론조 사, 서울·부산 모두 야당 ‘압도적’ 우세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2021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 단일화는 과거민주당 지지성향이었던 20~30대, 중도층, 무당층이 이탈해서 오 후보를 지지하는 결과를가져오고 있다.

    셋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급락이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이 걷잡을 수 없이추락하고 있다.

    한국갤럽 3월 4주(23~25일) 조사에서문 대통령이 ‘잘 한다’는 긍정평가는 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잘못한다 ‘는 부정 평가는 59%로역대 최고치를 나타났다.

    YTN·리얼미터 조사(3월22~26일) 에서 긍정평가는 34.4%로 비슷했지만 부정 평가는 60%를 넘어섰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이점은 민심의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계층에서 대통령 지지도가 20%대로 급락하고 있다[표1].한국 갤럽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긍정평가는 26%로 대구·경북(24%) 과 비슷했고, 부정평가는 65%였다.

    스윙보터라 불리는 중도층에선 긍정 27%, 부정 65%였다.

    현재지지하는 정당이없는 무당층에서도 그비율이 20%대 64%였다.

    한때 문 대통령의든든한 우호 세력이었던 20대(긍정30%부정58%) 와 30대(긍정 38%부정58%) 도 등을 돌렸다.

    YTN·리얼미터 조사에선 상황이 더심각하다.

    중도층(71.2%) 과 무당층(71.2%) 에선 부정평가가 70%대를넘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었던 40대에서조차 부정(51.5%) 이긍정(47.2%) 을 앞섰다.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 릭(26~27일) 조사 결과, 서울 시민들의 문 대통령지지도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발견되었다.

    문 대통령 ‘절대 고정층’ (과거에도 문재인을 지지했고 지금도 지지한다) 은 22.3%인 반면, ‘절대 반대층’ (과거에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았고지금도 지지하지 않는다) 은 27.8%로더 높게 나왔다.

    ‘유입층’ (과거에는 문재인을 지지하지않았지만 지금은 지지한다) 은 7.5%인 반면, ‘이탈층’ (과거에는 문재인을 지지했지만 지금도지지하지 않는다) 은 39.8%였다.

    20대에서 이탈층의 규모는 무려 44.6%였다.

    서울 지역에서 20대의 반란이견고한 오세훈 지지로 연결되고 있다는 추론이가능하다.

    정당 지지율도 역전되었다.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 릭(26~27일) 조 사결과,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34.6%) 이 민주당(27.6%) 을 7.0%포인트 앞섰다.

    호감도 조사에서도 1년 전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은 호감 37.2%, 비호감55.7%로, 비호감이 18.5%포인트 높았다.

    국민의힘은 호감 46.0%, 비호감 47.5%로 비슷했다.

    지난해 2월 조사에선 민주당이 호감(47.5%) 과 비호감(47.4%) 차이가 없었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은 호감 28.3%, 비호감 62.7%로 비호감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1년 사이 민주당의비호감도는 급격히 상승했지만, 국민의힘은 ‘국민 밉상’이미지에서벗어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쳐내는 양상이다.

    한국 상황에서 임기 말에 대통령 지지도의 긍정 평가 35%가 무너지고부정 평가가 55%를 넘어서면 집권세력에 대한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예외없이레임덕의 암울한 긴 터널로 빠져들게 된다.

    한국리서치 조사(3월 3주) 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호감 41%, 비호감 53%로, 1년 전(2020년3월 4주) 과 비교해, 호감은 11%포인트 낮아졌고, 비호감은 11%포인트 높아졌다.

    국민들의 현 정부 정책 방향에대해 공감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조사(3월 3주) 에따르면, 우리나라가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53%) 는 비율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33%) 보다 무려 20%포인트 더 많았다.

    요약하면, 정책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낸척하고 남 탓하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가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끌고 가지 못한 것에대한 성난 민심이정부와 민주당 후보들을 응징하고있다.

    그런 의미에서 ‘박적문’ (박영선의 적은 문재인이다) 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임기 말 레임덕이강하고 빠르게오게 되면 대통령의 메신저 거부 현상이나타나고, 그린 뉴딜등 각종 국정과제는 표류하게되며, 주요 인사에서대통령이 원하는 사람을 임명하기어렵게 된다.

    집권 여당이 청와대와 각을세우기 시작하고, 관료 집단이 말을듣지 않고 복지부동하게 된다.

    집권세력 내에서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간에 골육상쟁의 비극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

    이번 보궐 선거막판에영향을 줄 수있는 최대 변수는 투표율, 네거티브효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메시지효과 등이다.

    투표율이 높아지면 정권심판론의 수혜자인 야당이 유리하고반대로 낮아지면 여당이 유리하다는
  2. 입력시간 : 2021-04-05 09: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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