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민심의 결정적 기준 ‘후보자 경쟁력’

    데이터로 분석한 차기 대선 서울지역 지지율 동향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25.3%, 국민의힘 지지율은 39.1%로 나타났다.

    10%포인트 이상 국민의힘이 앞서는 결과다.

    같은 수도권인 경기·인천과 비교하더라도 서울 지역은 국민의힘이 더 우세한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33%, 국민의힘32.9%로 거의 차이가 없다.

    정당 지지율이 선거에 나가는 후보의 체력이라면 서울 지역은 부동산 등 정책적인이유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더 높게나타나고 있다.

    차기 대선에 서울 지역 민심이 영향을 주는 세번째변수는 ‘차기대선성격’이다.

    선거는 흔히들 구도, 이슈, 후보로 설명한다.

    이슈가 주로 정책에가깝다면 구도는 전체 선거의 성격이다.

    즉 정권 교체를 위한 심판 성격이더 강한지아니면 정권 재창출을 위한안정과 유지를 더 원하는지 기본적인인식이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까닭이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 성격이압도적이라면 여권 후보는 구도상 상당히 불리해지는 것이고 반대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만족감이 커서 정권 재창출을 원한다면 여권 후보가 더유리한 국면에 놓이게 된다.

    지역에 따라차기 대선 성격이 달라지기도 하고 연령대에 따라서도 입장이 달라진다.

    서울 지역은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어떤 인식이지배하고 있을까. 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TBS의 조사에서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 물어보았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49.8%로 나타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42.7%로나왔다[그림3].정권 교체 의향이 전국 평균 결과에서정권 재창출보다 더높지만 큰 차이가 없다.

    지난 재보궐 선거 이후 부동산과 현 정부 정책에대한 실망감으로 정권 교체 의향이 높아졌지만 최근들어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서울은 달랐다.

    서울 지역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야당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절반이 넘는52.1%로 나타났다.

    ‘정권 재창출을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응답은 40.2%로 나왔다.

    서울 지역은 정권 교체의향이 정권 재창출보다10%포인트 이상 더높다.

    부동산정책을 비롯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지역 경제가직격탄을 맞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선거 구도에서 ‘정권 교체’와 ‘정권재창출’ 중 어느 쪽에 무게가 실리는지도 중요하지만 더중요한 것은 여야 후보들이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여론을 얼마만큼이나 잘 흡수하고 자기지지율로 잘 확보할 지가 더 핵심적이다.

    서울 지역 차기 대선 표심에 더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준은 ‘후보자 경쟁 력’이 다.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은 특별히 연고가 작동하지않는 지역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은 지역 연고가 매우 중요하다.

    충청권 출신이라면 ‘충청권 대망론’ 과 연결되고 호남 출신은 ‘호남 대망론’ 과 이어진다.

    영남 출신은 영남권에서 압도적인 기반을 무기로 유력 대선후보로 부각되는 경우가많다.

    그러나 서울 지역은 서울 출신이나서울에서 기반을 닦았다고 하더라도선거에 대한 평가는 처음부터 새롭게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과 지역적연고가 없지만시장 자리에올랐고 대통령 자리로 가는 발판이 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가TBS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지’ 물어보았다[그림4].다자 대결 질문 문항에서 서울 지역지지율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추이를분석해 보았다.

    먼저민주당 이재명후보는 지난 7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9월10일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을(乙) 권리보장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월 10일 전북 익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에 참석해 국기에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KSOI
  2. 입력시간 : 2021-09-13 09: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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