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동신시가지 5단지

    임진영 데일리한국 기자imyoung@hankooki.com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5단지 내 전경.목동 5단지 내 주차공간 외에도 차량들이 주차돼 있는 모습.

    서울 목동신시가지 5단지(이하 목동 5단지) 는 삼환기업이 36개동, 지상 5~15층, 1848세대 규모로 시공해 1986년입주한 아파트다.

    특히목동 5단지는 3개의 근린공원과 함께단지 옆으로는 파리공원까지 끼고 있어 목동신시가지14개 단지 가운데서도 녹지환경이 단연 돋보이는 것으로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입지환경을 바탕으로 목동 5단지는 거래허가제로 전반적인 매매거래가 뜸한 와중에서도 족족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목동 신시가지시세를 리드하고 있다.

    단지남쪽으로 목동 종합운동장·아이스링크장…북쪽엔 파리공원목동 5단지는 단지바로 남쪽에종합운동장(주경기장 및 야구장) 과 아이스링크장이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북서쪽으로는 파리공원이 인접해 있어 목동의주요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신시가지단지 가운데 가장 좋은편이다.

    또한 은하수공원, 장미공원, 장미어린이공원 등 3개의 근린공원이 들어서 있어 녹지 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입주한 지 40년이 돼가는 만큼, 수목들도 울창해 단지 전체가 커다란 숲을 이루고 있다.

    다만 교통과 학군 측면에선 목동신시가지다른 단지와 비교해좋은 편은 아니다.

    우선목동을 가르는 지하철인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9호선 신목동역은 모두 5단지와는 도보권 입지가 아닐 정도로역과 거리가 멀다.

    하지만 자차로는 접근성이 좋다.

    5단지 남측에 바로 국회대로가 있어여의도 방면으로 이동하기에는 수월하다.

    5단지가 배정받는 초등학교인 경인초 역시 다른 단지에 비해 거리가 먼편이다.

    용적률117%, 신시가지단지중재건축 사업성 ‘우수’ 목동 5단지의 용적률은 117%로, 목동 신시가지14개 단지가운데 가장 낮다.

    덕분에 그만큼 재건축시 사업성이 좋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목동 5단지는 지난해 6월 재건축1차 정밀안전진단에서D등급을 받아 재건축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현재 재건축 2차 안전진단을 앞두고있다.

    단지 내 D부동산 공인중개소 대표는 “지난해 1차 안전진단을 통과, 2차안전진단을 앞두고 재건축 기대감이커지고 있는 분위기” 라며 “2차 안전진단까지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조합 설립 움직임이일어날 것으로 본다” 고전했다.

    실제로 목동 5단지는 동 외벽에금이가 보수 작업을 한 흔적이곳곳에눈에띄었다.

    주차장 역시열악한 편이다.

    70년대 말 입주한 단지라 지하주차장은 없지만 지상주차장 역시 수요를 수용하지 못해 주차구역 외 단지내곳곳이 차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단지 내 G부동산 공인중개소 대표는 “워낙 오래전에지어진 아파트다보니 지하주차장은 물론이고, 지상에도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며 “생활하다보면 불편함이 많아 최근 들어주민들 사이에서도 재건축 의지가 강한것 같다” 고 말했다.

    거래허가제 속 신고가 경신…허가제이후 18억원신고가 실거래지난 4월 27일부터 목동이 압구정, 여의도, 성수동과 함 께 거래허가제로 묶이면서 목동 신시가지 전체 단지는 갭투자가 금지되고, 매수 시실거주 요건이 의무화됐다.

    이에 목동 5단지역시 거래가 뜸했지만, 그 와중에도 거래가 성사되기만 하면 이전 거래가를 뛰어넘는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다.

    목동 5단지 총 1848세대 가운데480세대로 가장 가구 수가 많은 주력 평형은 전용 65㎡(27평) 다.

    5단지27평형은 거래허가제 시행 직전인 지난4월23일510동10층이17억원에 팔렸고, 허가제 시행이후엔 5월과6월 내내 거래가 이뤄지지않았다.

    그러다 최근인7월12일532동6층27평형이 18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 번째로 세대수가 많은 또 다른주력 평형인 93㎡(33평) 역시 허가제 시행이전인 지난 4월 23일 517동 2층이 22억5000만원에 거래된이후 5월 내내 거래가 끊겼다.

    이후 6월15일 503동1층이23억원에매매계약서를 쓰면서이전 거래가를 뛰어넘었다, 단지내 M부동산 공인중개소 대표는 “허가제로 인해 매수가 까다로워지면서 거래가 뜸하지만 재건축 기대감에 대기수요는 상당한 편” 이라며 “주력평형인 27평은 방 2개를 리모델링해 3개 방으로 개조하면 실거주에도 그리 나쁘지않다” 고 귀띔했다.

    단지인근 S부동산 공인중개소 대표는 “재건축이 되려면 아직도 최소15년은 바라봐야 하는 만큼 단기성투자엔 위험성이 있다” 면서도 “목동학군에서 자녀를 교육시키고 이후 재건축이성사돼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플랜을 세우는 장기적 측면에선5단지도 경쟁력이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2. 입력시간 : 2021-09-13 09: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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