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종범 "대통령, 포레카 매각도 간섭…권오준과 상의 지시"
  • 이찬미 기자 | 2017-01-10 18:03:44
  • 최순실씨 국정농단에 연루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송성각 전 한국컨텐츠진흥원장,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 김경태 크리에이티브 아레나 대표, 김홍탁 더플레이그라운드 대표 등이 1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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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찬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가 대기업 계열사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하는 등 광고사 매각 과정에도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광고감독 차은택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의 첫 재판에서 검찰은 안종범 전 수석의 피의자 신문조서를 공개했다.

안 수석은 조서에서 "박 대통령에게서 포레카라는 업체가 매각되는데 대기업 계열사로 가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권오준 포스코 회장에게 연락해 대기업에 다시 매각되는 일이 없게 살펴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박 대통령은 2015년 9월 중국 순방 중 국내에 있던 안 전 수석에게 전화해 포레카 매각 진행 상황을 묻고, 안 전 수석이 "순조롭지 못하다"고 하자 "매각 절차 자체에 문제가 있으니 권오준 회장 등과 협의해서 해결 방법을 강구해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는 것이다.

이에 안 전 수석은 권오준 회장에게 연락해 상황을 원상 복귀시키려 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일 때 안 전 수석이 권 회장, 황은연 포스코 사장과 10차례 정도 연락을 주고 받았고, 권 회장과 4차례 만났다는 일정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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