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생가 복원 추진에 "그 문제 신경 쓸 상황 아냐"
  • "대선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이야기가 나오나"
  • 조옥희 기자 | 2017-05-18 21:43:44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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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조옥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경남 거제시가 문 대통령의 생가 복원 사업을 추진하는 데 대해 “대선이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급한 일,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지금 그 문제를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대 대통령의 생가를 복원해 관광지로 삼는 것은 지자체의 권한이지만, 현직 대통령이고 출범한 지 며칠 안 된 상황에서 생가를 복원한다는 뉴스가 나온 것은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줄곧 탈권위, 국민 소통 행보를 이어오는 상황에서 거제시의 이 같은 입장이 자칫 문 대통령의 행보에 배치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거제시는 문 대통령의 생가를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생가 및 주변 땅에 대한 부지 매입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신중한 입장으로 선회한 모습이다.

이와 관련 거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정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추가 편의시설 확충과 불편 최소화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당장 복원할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가 복원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검토는 하였으나, 복원 문제는 앞으로 여건이 조성되었을 때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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