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북한10·10절에 죽음의 백조 'B-1B' 2대 한반도 전개
  • 합참 "정례 한미 연합훈련…동해·서해 상공서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 실시"
  • 박진우 기자 | 2017-10-11 08:44:04
  • B-1B 랜서 전략폭격기. 사진=공군/연합뉴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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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북한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일 밤 미국이 한반도 상공에 B-1B 랜서 전략폭격기 2대를 전개했다. 지난달 23일 밤에 이어 두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전 "어제 야간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 B-1B 편대는 KADIZ(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동해 상공에서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후 한국측의 F-15K 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내륙을 통과해 서해상에서 한 차례 더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례적 전개훈련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강력한 응징 의지와 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연합 전력의 상호운용성 및 전·평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신속대응전력의 전개 능력을 숙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밤~24일 새벽,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B-1B 랜서 2대가 북한 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한 바 있다. 당시 호위를 맡은 전투기는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 기지에서 발진한 미 F-15 전투기들이었다.

이날 중국은 우려를 표명했고 북한은 '북극성 미사일'로 B-1B를 타격하는 합성사진을 공개하며 반발했다.

유엔총회에 참석했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미국이 선전포고한 이상 미국 전략폭격기들이 설사 우리 영공 계선을 채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임의의 시각에 쏘아 떨굴 권리를 포함해 모든 자위적 대응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보수 야권이 일제히 미군의 독자적인 훈련이었음을 강조하면서 '문재인정부 패싱'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의 NLL 이북 공해상 비행훈련은 미국과 한국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쳤다"며 "다만 NLL 이북 공해상 작전과 관련해 NLL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한국군이 참가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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