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 "롯데지주 출범으로 경영권 분쟁 사실상 종결"
  • 동효정 기자 | 2017-10-12 11:49:03
  • 신동주(왼쪽)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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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배구조 개편을 약속한 지 2년만에 순환출자고리를 해소하기 위한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지주사 출범으로 경영권 분쟁도 사실상 종결 됐다는 것이 롯데의 시각이다.

2015년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으로 지배구조가 드러날 당시 416개에 달했던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고리는 올 9월말 현재 67개로 줄었다. 이번 지주사 출범으로 순환출자고리는 13개까지 감소했다.

신동빈 회장의 롯데그룹 경영권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13.0%이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율은 4.5%에 그친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보유하고 있는 한국 롯데 계열사 주식 대부분을 매각했다.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최근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롯데쇼핑 지분 3%를 제외한 4개사(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의 여타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신 전 부회장이 지분 매각으로 7000억원대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자 일각에서는 새로운 경영권 분쟁을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지만 롯데그룹은 이를 일축했다.

12일 오성엽 롯데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롯데지주 공식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동안 경영권 분쟁이 있었지만 앞서 여러차례 경영권은 롯데그룹(신동빈 회장)이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지주사 출범과정에서 다시 한 번 확고한 경영권을 확보했다"며 "지주사 출범 과정에서 신동주 측이 주식매수청구를 통해 대부분의 지분을 정리했기 때문에 지분관계로도 경영권 분쟁은 이미 확고하게 결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이번 지주사 출범으로 '일본 기업'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대국민약속에서 선언한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통한 경영투명성 강화와 주주가치 극대화도 이룰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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