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11번째 연임' 돌입하나
  • 호실적에 초대형 IB·단기어음 발행어음 업무 '유일' 동시 인가 공로 커 연임 전망 긍정적
  • 임진영 기자 | 2017-12-07 11:06:07
  •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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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증권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11번째 연임이 가시화 되는 분위기다.

7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2월로 임기가 종료되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이처럼 유 사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진 데는 뛰어난 경영 실적이 바탕이 되고 있다.

유 사장이 수장으로 있는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13일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받은 ‘TOP5’ 증권사 중 유일하게 단기어음 발행업무까지 동시에 인가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최초로 발행하고, 유 사장 자신이 1호 고객으로 가입한 첫 단기어음은 지난 11월 28일 판매 시작 이틀 만에 5000억원어치를 판매하며 '완판'에 성공하는 등 발행어음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007년 유 사장이 처음으로 사장으로 취임 했을 때 2조2000억원 수준이던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10년 후인 현재, 4조20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자기자본 순위로는 업계 5위지만 지난 3분기 한국투자증권 당기순이익은 3754억원으로 증권사 중 1위에 오를 정도로 실적 측면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유 사장은 47살이던 지난 2007년, ‘최연소 CEO’라는 수식과 함께 한국투자증권 사장 자리에 올랐고, 이후 10번 연임에 성공해 11년째 한국투자증권 CEO로 재직 중이다.

증권사 CEO의 평균 재임 기간이 3년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유 사장의 연임 행보는 더욱 크게 다가오는 기록이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유 사장은 고려대 사범대 부속고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한일은행에서 처음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지난 1988년, 당시 증권업계 1위였던 옛 대우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1992∼1999년 대우증권 런던법인에서 일하던 당시 한국 주식 거래량의 5%를 혼자 매매해 '전설의 제임스'로 불리기도 했다.

귀국 후에는 메리츠증권과 동원증권 등을 거쳐 동원증권이 한국투자증권과 합병한 2005년에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어 그는 2007년 증권업계 ‘최연소 사장’ 타이틀을 걸머쥐며 CEO로서 첫 발을 내딛었고, 현재까지 한국투자증권 사장으로서 '최장수' CEO 재직 신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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