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3.5%…2주째 60%대 중반 유지
  • 리얼미터·CBS, 5~9일 여론조사…‘평창외교전’ 긍정적 여론 확산
  • 안병용 기자 | 2018-02-12 09: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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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2주째 60% 초·중반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9일 조사해 12일 발표한 여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4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월 5주차 주간 집계와 동률인 63.5%(매우 잘함 41.5%, 잘하는 편 22.0%)로 나타났다.

이는 60% 선으로 떨어지며 최저치를 기록했던 1월 4주차(60.8%) 이후 2주 동안 60%대 초중반의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지난주 후반에는 60%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 내린 32.1%(매우 잘못함 18.8%, 잘못하는 편 13.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4.4%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일(금) 일간집계에서 65.0%(부정평가 30.5%)를 기록했다가, ‘전략적 인내시대 종료,’ ‘천안함 기념관 방문, 탈북자 면담 예정’ 등 펜스 미국 부통령의 대북 강경 ‘제재·압박’ 메시지와 행보, 북한 예술단의 만경봉호 방남 관련 논란 보도가 확대되었던 지난주 초중반 주중집계(월~수, 5~7일)에서는 62.9%(32.4%)로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평창 외교’와 북한 대표단의 방남 보도가 이어졌던 8일(목)에는 65.9%(29.4%)로 상승했고, 김영남·김여정 북한 대표단이 방남하고 평창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던 9일(금)에도64.3%(31.7%)로 소폭 내렸으나 6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과 경기·인천, 20대와 5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전·충청·세종과 부산·경남·울산, 3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실장은 “지난주 후반의 오름세는 문 대통령의 ‘평창 외교’ 본격화와 평창올림픽의 시작이 긍정적 여론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8년 2월5~9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093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1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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