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 떠나볼까…대한항공의 '스카이펫츠' 눈길
  • 대한항공 국제선 타고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 떠나는 승객 연간 1만4000명 '훌쩍'
    대한항공이 운송하는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새에 한정되며, 생후 8주 이상 건강해야
  • 이창훈 기자  lch@hankooki.com
  • 기사입력 2018-02-28 14:42:43
  • 한 승객이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위해 대한항공 ‘스카이팻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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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바야흐로 반려동물 전성시대다. 국내에 반려동물과 동고동락하는 인구가 이미 1,000만명을 훌쩍 넘어섰고, 애완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인 ‘펫팸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반려동물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국적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 국제선을 통해 반려동물과 여행을 떠난 승객 수는 1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1만4100여명이 반려동물과 나란히 비행기를 타고 해외나들이에 나선 셈이다. 이는 2016년 대비 10%나 늘어난 수치다.

대한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승객이 보다 편안하게 반려동물과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함께 반려동물 여행을 떠나는 승객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챙겨봤다.

◇ 대한항공,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의 모든 것

대한항공이 여객기로 운송하는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새에 한정되며, 최소 생후 8주 이상의 건강한 상태여야 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우선 반려동물은 무게에 따라 운송 방법이 달라진다. 반려동물과 운송 용기의 무게를 합쳐 5kg 이하인 경우에는 기내로 동반해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다.

5kg 초과 32kg 이하는 기내가 아닌 위탁수하물에 실어야 한다. 32kg 초과 45kg 이하일 경우 일부 국가에서 예외적으로 운송이 허용될 수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45kg를 초과하는 경우는 여객기 운송이 불가하다.

운송 용기는 반려동물이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공간과 환기구가 있고 바닥에는 종이나 수건, 담요 등을 깔고 방수 처리가 돼야 한다. 또한 기내 반입 용기의 경우에는 좌석 밑에 보관될 수 있도록 유연한 재질이어야 한다. 화물칸에 반입되는 용기는 금속, 목재 및 플라스틱 등의 견고한 재질이어야 하며, 잠금 장치가 있고 비상 시 외부에서 열 수 있어야 한다.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 시 승객의 수하물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별도로 요금이 부과되며 출발·도착지에 따라 요금 적용 기준이 다르다는 점도 참고할만 하다. 반려동물 운송 요금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자세히 할 수 있다.

◇ 여행 전 국가 별 반려동물 규정 확인 후 사전 준비

승객이 해외 입국 시 여권 확인이 필요한 것처럼 반려동물도 여행국 입국을 위해서는 검역 증명서와 광견병 예방 접종 보고서 등 사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서류가 있다.

일본의 경우 최소 40일 이전에 일본 검역 당국에 도착 일자를 알리고 ‘반려동물 검사 승인’ 서류를 교부 받아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신분증명서와 같은 마이크로칩을 이식해야 하며, 광견병 불활성화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등의 절차를 모두 거쳐야 한다.

유렵은 공인 수의사에 의해 발급된 건강 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하며, 하와이는 광견병 혈액테스트를 위해 도착 일자 기준 120일에서 36개월 사이에 현지 연구소에 테스트용 샘플이 접수돼야 한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승객은 해당 국가 입국 시 필요한 서류 및 관련 절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주요 국가 별 반려동물 규제 사항은 물론 국가 별 검역기관 홈페이지가 링크돼 있어, 편리하게 필요 서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운송 요금 할인도 받는 ‘스카이펫츠’

대한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승객들을 위한 ‘스카이펫츠’ 서비스를 지난해 5월2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펫츠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횟수에 따라 스탬프를 부여해 적립된 스탬프 개수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 시 무료나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 5마리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다만 등록 대상은 개, 고양이, 새로 한정된다. 등록된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 시 국내선 1구간 당 스탬프 1개, 국제선은 2개가 적립된다. 승객들은 적립된 스탬프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에 할인된 가격이나 무료로 대한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스탬프 6개 국내선 1구간 50% 할인 △스탬프 12개 국내선 1구간 무료 운송 혹은 국제선 1구간 50%할인 △스탬프 24개 국제선 1구간 무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예컨대 반려동물 한 마리와 김포에서 제주를 다녀오고, 인천에서 방콕을 다녀온 승객은 국내선 왕복으로 2개, 국제선 왕복으로 4개 등 총 6개의 스탬프를 모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선 1구간 반려동물 운송 요금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여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보다 많은 승객들이 스카이펫츠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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