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꼴찌 웨스트브롬에 패배…맨시티는 4시즌 만에 우승 확정
  • 맨시티, 통산 5번째 EPL 우승…리그컵·정규리그 챔피언 '더블 달성'
  • | 2018-04-16 10:30:02
  • [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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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연고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덕분에 4시즌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꼴찌'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 2017-2018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무득점에 그쳤고, 오히려 후반 28분 웨스트브로미치의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승점 71에 머물면서 선두 맨시티(승점 87)와 승점 차가 16점으로 벌어졌다.

두 팀 모두 33경기를 치르고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맨유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맨시티의 승점을 따라갈 수 없게 돼 맨시티는 자연스럽게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조기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이후 4시즌 만에 통산 5번째(1936-1937, 1967-1968, 2011-2012, 2013-2014, 2017-2018)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더불어 지난 2월 치러진 2017-2018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인 카라바오컵 정상에 오른 맨시티는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번 시즌 '더블'(정규리그 및 리그컵 우승) 달성에도 성공했다.

맨시티가 더블을 달성한 것도 4시즌이다.

1969-1970시즌 리그컵과 유러피언컵 위너스컵에서 우승했던 맨시티는 2013-2014시즌과 이번 시즌에 리그컵과 정규리그를 모두 휩쓸면서 통산 세 차례 더블의 기쁨을 맛봤다.

2016년 1월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스페인)은 팀을 맡은 이후 두 시즌째 만에 더블을 지휘하며 명장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2008~2012년)를 이끌면서 세 차례(2008-2009, 2009-2010, 2010-2011) 프리메라리가 우승, 두 차례(2008-2009,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독일·2013~2016년)의 지휘봉을 잡고 세 차례(2013-2014, 2014-2015, 2015-2016) 분데스리가 우승, 두 차례(2013-2014, 2015-2016) FA컵 우승을 맛보며 '우승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 시즌 맨시티를 처음 이끌고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시즌 만에 팀의 더블을 완성하며 또 한 번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한편, 막판 역전 우승의 벼랑끝 희망을 살려가려던 맨유는 이날 최하위 웨스트브로미치에 패해 2위 유지도 불투명한 상황에 빠졌다.

맨유는 3위 리버풀(승점 70)에 승점 1차로 쫓기는 가운데 4위 토트넘(승점 67)과도 승점차가 4점밖에 되지 않아 이번 패배의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숙제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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