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수사단·안미현, '문무일 검찰총장 수사외압' 의혹 제기
  • 수사단 "문 총장, 권성동 의원 영장 관련 수사지휘권 행사"
    안미현 "문 총장, 춘천지검장에게 권성동 의원 소환 질책"
  • 박진우 기자 | 2018-05-16 00:13:51
  • 문무일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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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강원랜드 수사외압 의혹을 최초로 밝힌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문무일 총장의 수사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수사단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일 자유한국당 권성동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알리자 문 총장이 수사단 출범 당시의 공언과 달리 수사지휘권을 행사해 '전문자문단'(가칭)을 대검찰청에 구성해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단은 "수사외압에 연루된 고위 검사들을 기소하기로 결정하고 객관적 검증을 받기 위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해달라고 문 총장에게 요구했으나 거부당했고, 이에 따라 전문자문단에서 수사 결과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사단은 "수사단장이 지난 10일 문 총장의 요청으로 권 의원의 범죄사실을 자세히 보고하면서 수사 보안상 전문자문단 심의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고, 총장도 이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안 검사는 서울 서초구 교육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문 총장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소환하려는 춘천지검장에게 '국회의원은 조사 없이도 충분히 기소할 정도가 아니면 소환 조사를 못한다'고 질책을 했다"며 문 총장의 수사 외압 의혹을 주장했다.

이어 안 검사는 "수사단은 외압의 당사자로 지목되거나 통로로 지목된 사람들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안 검사는 지난 2월 MBC와 한 인터뷰에서 강원랜드 관련 수사외압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안 검사는 지난해 4월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최종원 전 춘천지검장(현 서울남부지검장)이 수사를 조기 종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이 같은 수사 외압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권 의원과 같은 당 염동열 의원, 모 고검장, 검찰 수뇌무 등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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