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청 지지율, 4주째 하락…문재인 대통령 68.0%·민주당 44.3%
  • 리얼미터·tbs, 9~11일 여론조사…'7주 연속 상승' 정의당, 한국당에 오차범위내 접근
    민주당 44.3%·한국당 16.8%·정의당 12.4%·바른미래당 6.3%·평화당 2.8%
  • 안병용 기자 | 2018-07-12 09:58:34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째 하락세를 나타내며 68.0%를 기록했다. 그래픽=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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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당청의 지지율이 4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제 지표 악화와 더불어 최저임금차등제·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의 논란이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에선 정의당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7주 연속 상승세다. 매주 거대 양당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에는 오차 범위내로 다가섰다. 다음 주 여론조사 결과를 기대케 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9~11일 조사해 12일 발표한 여론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6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1.3%p 내린 68.0%(매우 잘함 40.3%, 잘하는 편 27.7%)로 6·13 지방선거 이후 4주째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3는 부정평가 1.7%p 오른 26.6%(매우 잘못함 13.6%, 잘못하는 편 13.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감소한 5.4%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6일) 일간집계에서 70.1%(부정평가 23.9%)를 기록한 후,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에 대한 부정적 보도와 송영무 국방장관의 ‘여성차별 발언’ 논란이 확대되었던 9일(월)에는 69.5%(부정평가 24.8%)로 내렸다.

업종별 최저임금차등제 도입 논란과 문재인 대통령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접견 논란이 이어졌던 10일(화)에도 66.9%(부정평가 26.8%)로 하락했다.

다만 문 대통령의 한·인도 경제외교 관련 소식이 며칠째 이어졌던 11일(수)에는 67.6%(부정평가 27.7%)로 소폭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인천과 충청권, 30대, 무당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부산·경남·울산(PK)과 대구·경북(TK) 등 영남, 서울, 호남, 60대 이상과 20대, 50대, 한국당과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과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실장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민생·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와 진보성향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한 최저임금·증세 관련 정부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권순정 실장은 이어 “더불어 이번 주 초에 이어졌던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에 대한 부정적 보도, 업종별 최저임금차등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 송영무 국방장관의 ‘여성차별 발언’ 논란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정의당의 지지율이 7주 연속 상승하며 자유한국당에 오차범위 내로 접근했다. 그래픽=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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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에서는 정의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0%p 오른 12.4%로 7주째 상승,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국당(16.8%)에 오차범위(±2.5%p) 내로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5일(목)부터 11일(수)까지 조사일 기준 5일 연속 10%대를 유지한 가운데, 주중집계로는 서울(11.3%)과 경기·인천(13.1%), 충청권(11.9%), 부산·경남·울산(PK, 12.4%), 대구·경북(TK, 10.1%), 호남(13.5%) 등 모든 지역, 30대(13.8%)와 40대(18.2%), 50대(16.8%)에서 10%대를 기록했고, 진보층(20.5%)에서는 20%선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6·13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에서 이탈한 진보성향 유권자 다수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 실장은 “지방선거 참패로 보수야당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진보성향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 지지층의 충성도가 약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이어 “더불어 국회 특수활동비 등 쟁점현안에 대한 민주당과 정의당의 서로 다른 태도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3.2%p 내린 44.3%로 6·13 지방선거 이후 4주째 하락하며 작년 19대 대선 직전 5월 2주차(44.7%)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45%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PK와 TK 등 영남, 서울, 충청권, 40대와 60대 이상, 30대,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했는데, 이들 이탈 유권자 다수는 정의당이나 무당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역시 1.5%p 내린 16.8%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충청권과 TK, 호남, 경기·인천, 30대와 50대,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0.5%p 오른 6.3%로 다시 6%대를 회복했고,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2.8%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하며 2%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2.6%,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3%p 증가한 14.8%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008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해 3.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조사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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