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비대위, 전원책 결국 '해임'…갈등봉합 실패
  •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전대 개최 시기 놓고 마찰…후임 위원 후보와 의견교환 중
  • 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 기사입력 2018-11-09 14:28:34
  •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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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놓고 최근 갈등을 빚어온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을 해촉(해임)하기로 결정했다.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비대위는 전원책 위원이 어제 비대위 결정사항(2월 전대, 1월 조강특위 활동 종료)에 대해 동의할 뜻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위원직 해촉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하루전 김 사무총장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전원책 위원의 사무실에서 열린 조강특위 외부위원(전원책·이진곤·강성주·전주혜) 회의에 합석해 조강특위의 의견을 듣고, 비대위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김 사무총장은 “비대위가 제게 곧바로 (후임) 외부 위원을 선임해 일정에 차질이 없게 해 달라고 지시했다”며 “바로 선임해 비대위와 협의하고 조강특위를 정상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회견 후 기자들을 만나 ‘오후 3시 전원책 위원이 조강특위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는데, 왜 앞서 기자회견을 한 것이냐’는 질문에 “전 위원이 이미 비대위 결정에 동의할 수 없음을 언론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말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비대위에서는 더 이상 이 상황을 그대로 둘 수 없다는 판단에 즉각적으로 전 위원의 해촉을 결정했고, 새로운 외부 인사를 선임해 조강특위가 정상가동되도록 해달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김 사무총장은 ‘전 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외부위원은 유임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일단 전 위원의 해촉 사실은 외부 위원들에게 전달했다”며 “3명 모두 당의 혁신보수 재건 작업에 흔쾌히 동참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또 “해촉 결정을 하자마자, 새로운 외부인사에 대해 동의를 묻는 작업에 들어갔다”며 “동의해주시면 소정의 검증작업 거쳐 비대위 협의로 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그 분이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얘기했고, 동의해주신다면 검증절차를 최단기간에 종료해서 바로 비대위 협의사항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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