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벤츠·BMW와 차이는…"
  • 재규어 디자인은 전통과 역사 강조…실내 인테리어도 전반적으로 차분
  • 박준영 기자 bakjunyoung@hankooki.com
  • 기사입력 2018-12-06 07:00:23
  •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자동차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바라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디자인 비전’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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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재규어는 재규어만의 철학을 고수할 것입니다.”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자동차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바라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디자인 비전’을 주제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9년 재규어에 합류해 현세대의 ‘XF’, ‘XJ’, 스포츠카 ‘F-TYPE’, 스포츠 세단 ‘XE’,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PACE’ 등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칼럼 디렉터는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면 차량은 운전을 경험하기보다는 여러 사람이 무엇인가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디자인도 변화될 것”이라면서도 “재규어는 운전자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핸들이 없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칼럼 디렉터는 이날 특정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중국, 미국, 중동 등의 시장을 위해 차량을 만든다면 그것은 더 이상 재규어가 아니”라면서 “시장에 따라 차량의 디테일한 부분이 바뀔 수는 있지만,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개성과 특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 차량의 실내 인테리어와 비교했을 때 재규어를 비롯한 롤스로이스 등 영국 브랜드 차량은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칼럼 디렉터는 “독일 브랜드 차량의 인테리어가 화려해지고 있다면 재규어, 롤스로이스, 벤틀리 같은 영국 브랜드의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차분하다”면서 “영국의 경우 전통과 역사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새로운 차량에) 오마주를 표현하듯 일정 부분을 가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럭셔리 브랜드에는 고객들을 끌어당길 수 있는 각자의 스토리가 있어야 하는데 재규어는 매우 탄탄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며 "그것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브랜드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탑승자의 편의를 위한 실내 구상과 퍼포먼스 간 균형을 맞추기 힘들어하는 브랜드들이 있지만, 재규어는 이런 부분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있는 편”이라면서 “외관에서는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내부에서는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보장하는 디자인을 고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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