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셧다운 '22일째', 역대최장…트럼프 "비상사태선포, 당장은 안해"
  • 12일 0시부로 1996년 클린턴정부 21일 기록 넘어…80만 美공무원, 일해도 급여 못받아
  • 최승훈 기자 seunghoon@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1-12 10:46:48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멕시코 국경지대인 텍사스주(州) 리오그란데를 찾아 발언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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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 일시적 업무정지)이 12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22일 차로 접어든다.

이는 21일간 이어진 빌 클린턴 정부의 1995년 12월16일~1996년 1월5일 셧다운을 넘어서는 미국 역대 최장 기록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셧다운으로 인해 현재 80만명에 달하는 연방 공무원이 강제 무급 휴가 상태에 있거나, 급여를 받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

이번 셧다운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건설 예산으로 50억 달러 배정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단 한 푼도 배정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멕시코 국경순찰 초소를 방문, 장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현지 요원들이 압류한 불법 마약과 무기를 둘러보고 불법 이민자에게 살해된 희생자 유족을 만났다.

같은 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연방 의회를 방문해 협상을 계속했지만, 아무런 결실을 거두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후에도 백악관에서 지방정부와 각급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경 안보' 토론회를 열고 장벽 건설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당장 하려는 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다시 돌아와 투표해야 한다. 우리는 의회가 자기 일을 하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쉬운 해결책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빨리(so fast) 그것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 하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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