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8.1%…“산불 대처 호평” 받으며 소폭 상승
  • 리얼미터·tbs, 8~10일 여론조사…바른미래당 2주째 하락 ‘계파 갈등 확산’
    민주당 36.5%·한국당 31.2%·정의당 9.2%·바른미래당 4.9%·평화당 2.4%
  • 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4-11 09:30:16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산불 대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소폭 상승했다. 그래픽=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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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강원도 대형 산불에 대한 발 빠른 대처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8~10일 조사해 11일 발표한 여론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0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0.8%p 오른 48.1%(매우 잘함 25.5%, 잘하는 편 22.6%)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후반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p 내린 47.0%(매우 잘못함 30.9%, 잘못하는 편 16.1%)로 긍·부정 평가는 1.1%p의 격차로 4주째 팽팽하게 엇갈린 것으로 집계됐다.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실장은 이 같은 오름세에 대해 “지난주 강원 지역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산불에 대한 정부대처가 여론의 호평을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박영선·김연철 장관후보자 임명에 대한 야당의 거센 반발, ‘강원산불 대통령 책임’ 공세, ‘조양호 사망 정권책임’ 공세, ‘청와대 경호처장 갑질’ 공세 등이 집중되면서 상승 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5일) 46.9%(부정평가 49.4%)로 마감한 후, 강원 지역 대규모 산불에 대한 정부대처를 두고 여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일부 야당 정치인의 ‘강원산불 대통령 책임’ 공세와 박영선·김연철 장관후보자 임명에 대한 야당의 거센 반발이 집중되었던 8일(월)에는 47.3%(부정평가 48.3%)로 올랐다.

일부 야당 정치인과 언론의 ‘조양호 사망 정권책임’ 공세, ‘청와대 경호처장 갑질’ 공세 등이 지속됐던 9일(화)에는 46.6%(부정평가 48.2%)로 내렸으나, 전날에 이어 2021년 고교 무상교육 전면 확대 소식이 이어지고,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했던 10일(수)에는 48.3%(부정평가 46.4%)로 다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50대,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서울, 2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했다.

  •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 3일 보궐선거 패배 이후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래픽=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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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2.4%p 내린 36.5%를 기록, 30%대 중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보수층과 호남에서는 상승한 반면, 진보층, 여성, 50대와 20대, 30대, 40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수도권에서 주로 하락했다. 민주당을 이탈한 지지층 다수는 정의당으로 결집하거나 무당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31.2%로 횡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TK, 50대와 30대에서 오른 반면, 호남과 PK, 충청권, 60대 이상과 40대, 중도층에서는 내렸다.

정의당은 2.0%p 오른 9.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사흘 연속 상승했고(5일 5.8% → 8일 6.6% → 9일 8.5% → 10일 9.7%), 진보층, 20대·40대·50대 여성과 30대·50대 남성 등 주로 민주당의 하락세가 뚜렷했던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0.4%p 내린 4.9%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손학규 대표의 거취를 둘러싸고 확대되고 있는 당내 계파 갈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평화당 역시 0.2%p 내린 2.4%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오른 1.8%, 중도층과 진보층, PK, 60대 이상에서 상당 폭 늘어난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9%p 증가한 14.0%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830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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