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러, 모스크바서 ‘차관 전략대화’…양국관계·한반도 정세 등 협의
  • ‘2020 수교 3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긴밀히 협력키로
  • 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4-16 09:04:26
  • 러시아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통상부 제1차관이 러시아 외무부 티토프 제1차관과 전략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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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조현 외교부 1차관은 15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티토프 러시아 외교부 1차관과 제7차 한-러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양국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 차관은 지난 2년 활발한 정상외교를 통해 마련된 우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양 차관은 양국 간 교역과 인적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에 만족을 표하고, 현재의 양국관계 발전 추세를 이어 수교 30주년인 2020년에는 교역 300억불, 인적교류 100만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어 “양 차관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민간 및 정부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기 위해 ‘2020 수교 3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략대화에서 양 차관은 2018년 6월 한-러 정상회담서 논의됐던 ‘9개 다리 협력(9개 중점분야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실질협력분야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정부와 러시아는 △가스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산업단지) △농업 △수산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체계적 이행 및 관리를 위해 지난 2월 ‘9개다리 행동계획’에 공동서명한 바 있다.

외교부는 “양 차관은 또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에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과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한·러를 포함한 관련국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데 입장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전략대화에 이어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도 면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및 양국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번 한-러 전략대화는 2020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문제 등 공동 관심사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국 간 실질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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