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리세이드·G90 효과…현대차, 1Q 영업익 8249억원 전년比 21.1%↑
  • 글로벌 판매량 감소에도 매출·영업익 증가
    "신차 잇따라 출시,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
  • 박준영 기자 bakjunyoung@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4-24 15:36:02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팰리세이드'. 사진=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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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90’ 등 수익성이 높은 고급 차종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9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2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1%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9% 늘어난 23조9871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0.4% 증가한 953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G90과 팰리세이드 등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제품 믹스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면서 “특히 팰리세이드가 가세하며 ‘싼타페’와 함께 당사의 SUV 판매 증가를 이끌어 1분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제네시스 G90. 사진=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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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대차가 지난해 말 선보인 제네시스 G90과 팰리세이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올 1분기 판매 대수는 18만3957대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제네시스 G90의 경우 지난달 2374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139.3% 늘었다. 팰리세이드도 출시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출고까지 6개월 동안 기다려야 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판매가 늘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가 줄면서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한 83만7420대를 파는 데 그쳤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2.7% 줄어든 102만1377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량은 줄었지만 SUV 차급의 판매 증가, 미국 시장에서의 인센티브 하향 안정화, 금융 부문의 중고차 수익 증가 등의 요인이 더해지면서 매출액은 늘었다. 영업이익도 폭증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0.4%포인트 상승한 3.4%로 나타났다.

  • 현대자동차가 '2019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한 엔트리 SUV '베뉴'. 베뉴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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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 주요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시를 앞둔 주요 신차는 ‘제네시스 GV80’과 ‘G80’, ‘베뉴’가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신차를 통해 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회복하고, 인도와 아세안 등 신흥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운 차급의 SUV를 라인업에 추가, 글로벌 시장의 SUV 수요 확대에도 대응키로 했다.

또한 우수한 성능의 신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권역별 생산·판매·수익성 통합을 통한 원가 구조와 경영효율성 개선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차별화 된 마케팅, 효율적인 인센티브 운영 전략도 지속 추진키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신형 SUV 돌풍이 향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신차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라며 “신차들의 글로벌 시장 조기 안착 및 초기 판매 붐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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