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그룹, 조원태 신임 회장 선임
  • 포스트 조양호 체제 들어서다
  • 이창훈 기자  lch@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4-24 17:54:09
  • 조원태 한진그룹 신임 회장. 사진=한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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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한다.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 사내이사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조원태 신임 회장은 한진그룹의 대표로서 경영을 이끄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다만 별도 취임 행사는 갖지 않기로 했다.

한진칼 이사회는 “조원태 신임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은 고(故)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그룹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그룹 창업 정신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을 계승·발전시키고, 한진그룹 비전 달성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원태 신임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선대 회장님들의 경영 이념을 계승해 한진그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현장 중심 경영, 소통 경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원태 신임 회장은 2003년 8월 한진그룹 IT(정보기술) 계열사인 한진정보통신의 영업기획담당으로 입사했으며, 2004년 10월 대한항공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팀, 자재부, 여객사업본부, 경영전략본부, 화물사업본부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다.

조원태 신임 회장은 2017년 대한항공 사장에 취임한 이후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출범,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사장단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이끄는 등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왔다.

조원태 신임 회장은 또한 사내 소통의 보폭을 넓히며 조직 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노동조합과의 적극적 대화 노력을 토대로 발전적 노사 관계 정립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조원태 신임 회장은 이번 회장 취임에 따라 6월1일부터 6월3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의장직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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