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한풀 꺾인' 고덕 파라곤 2차…1순위 청약경쟁률 1.06대 1
  • 2017년 고덕 파라곤 1차 분양 당시 1순위 '49.4대 1'과 큰 격차
    부동산 규제 강도 세지고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영향 작용한 듯
  • 박창민 기자 philux@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5-16 10:27:40
  • 지난 10일 개관한 '고덕 파라곤 2차' 견본주택 전경. 사진=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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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고덕 파라곤 1차 분양의 큰 인기에 힘입어 흥행이 예상됐던 '고덕 파라곤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3기 신도시 추가 발표의 여파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까지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동양건설산업이 고덕신도시 A-40블록에 공급하는 고덕 파라곤 2차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6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63명이 신청해 1.06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입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84㎡A 타입은 483가구 모집에 487건이 접수돼 1.01대 1, 84㎡B 타입은 145가구 모집에 176건이 접수돼 1.2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17년 동양건설산업이 선보인 고덕 파라곤 1차의 인기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다. 고덕 파라곤 1차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5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9485명이 몰려 평균 49.4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일각의 현지 공인중개사들은 이달 정부의 3기 신도시 추가 발표가 고덕 파라곤 2차의 인기가 한풀 꺾인 이유라고 내다봤다.

현지 B 공인중개사는 "입지상으로는 에듀타운, 행정타운 등과 더 인접한 고덕 파라곤 2차가 고덕 파라곤 1차보다 낫다고 할 수 있지만 2017년 고덕 파라곤 1차 분양때와는 달리 정부 규제도 강해졌고, 최근 정부에서 평택보다 서울과 가까운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을 3기 신도시로 추가하면서 2기 신도시인 고덕신도시 분양에 대해 일단 지켜보자는 예비청약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덕 파라곤 2차는 16일 2순위 청약을 접수 중이다. 당첨자발표는 22일이며, 6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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