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부시 전 대통령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한미동맹 견고함 보여주는 일”
  • 청와대서 만나…문 대통령 “직접 그리신 노 전 대통령 초상화, 국민에게 큰 위로 될 것”
    부시 전 대통령 “초상화가 노 전 대통령과 닮았기를…아버지만큼 한국을 매우 사랑한다”
  • 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5-23 14:13:43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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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조시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접견하고 “한미동맹의 큰 의의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나 “부시 전 대통령께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에 참석하려고 방문해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전 방한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재임한 부시 전 대통령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재임한 노 전 대통령과 재임 기간이 5년 겹친다.

문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께서 노 전 대통령님과 함께 결정을 내리셨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6자 회담 등은 한미동맹을 더 포괄적인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저와 트럼프 대통령도 그 정신을 이어서 한미동맹을 더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면서 “부시 전 대통령께서도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부시 대통령은 “부친(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한국을 매우 사랑했다.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이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임을 언급하며 “(부시 전 대통령이) 화가의 길을 걸으며 대통령 속에 있던 렘브란트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과 여전히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우리 국민에게 아주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부시 전 대통령은 “아직 렘브란트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저는 화가가 돼 과거 제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면서 “(초상화가) 노 전 대통령과 닮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부모를 잃은 부시 전 대통령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고, 부시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부모님을 만나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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