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반일(反日) 여론 맞물려 ‘상승’…한국당, 20%대로 ‘하락’
  • 리얼미터·tbs, 15~17일 여론조사…文, 대일(對日) ‘단호한 대응’ 50%대 회복
    민주 41.9%·한국 27.8%·정의 8.0%·바른미래 5.2%·공화 2.5%·평화 1.5%
  • 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7-18 09:30:17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5~17일 조사해 18일 발표한 7월 3주차 정당지지도.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7월 3주차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반등해 40%선을 넘어섰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내림세를 보이며 다시 20%대로 하락했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5~17일 조사해 18일 발표한 여론에 따른 것이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반일 여론 확산과 정부의 보다 단호한 대(對)일 대응 기조가 맞물리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41.9%의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중도층, 서울과 호남,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30대와 20대, 40대,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보수층과 50대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한국당은 2.5%p 내린 27.8%로 다시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중도층과 진보층, TK 와 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30대와 20대, 40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보수층과 PK, 60 대 이상에서는 소폭 올랐다.

민주당(진보층 62.2% → 62.4%)과 한국당(보수층 61.5% → 63.3%)의 핵심이념 지지층은 모두 60%대 초중반을 기록했고,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6% → 42.5%)과 한국당(29.3% → 26.1%)의 격차가 7.3%p에서 16.1%p로 벌어졌다.

신임 당 대표로 심상정 의원을 선출했던 정의당은 0.6%p 오른 8.0%로 4월 2주차(9.3%)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8%대를 회복했고, 바른미래당은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5.2%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은 0.7%p 오른 2.5%로 조사 포함 두 번째 주 만에 민주평화당을 앞섰다. 공화당은 보수층(5.0%)에서 최고치를 기록했고, TK(3.6%)와 충청권(3.3%), 20대(3.2%)에서 3%선을 넘었다. 서울(2.2%), 40대(2.7%)와 50대(2.5%), 60대 이상(2.4%)은 2%대로 조사됐다.

당의 진로를 두고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 평화당은 0.4%p 내린 1.5%로 창당 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기타 정당은 0.1%p 내린 1.1%,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6%p 감소한 12.0%로 집계됐다.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5~17일 조사해 18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1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15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7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9%p 오른 50.7%(매우 잘함 28.6%, 잘하 는 편 22.1%)를 기록, 한 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p 내린 43.5%(매우 잘못함 30.3%, 잘못하는 편 13.2%)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7.2%p로 벌어졌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 같은 상승세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反日) 여론이 확산하고, 문 대통령의 ‘중대한 도전, 더 큰 피해 경고’ 메시지와 같은 정부의 보다 단호한 대(對)일 대응 기조가 중도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공감을 얻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일간으로는 지난 12일 48.1%(부정평가 47.0%)로 마감한 후, 15일에도 48.1%(0.0%p, 부정평가 47.3%)로 직전 조사와 동률을 기록했고, 16일에는 52.3%(4.2%p↑, 부정평가 43.1%)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17일(수)에는 50.6%(1.7%p↓, 부정평가 43.4%)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대구·경북(TK)와 부산·울산·경남(PK), 서울, 경기·인천, 30대와 4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보수층에서는 상당 폭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6,008명에 통화 를 시도해 최종 1,504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 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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