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일제 무단통치 항거 이봉구 선생 등 독립유공자 178명 포상
  • 제74주년 광복절계기 건국훈장 49명·건국포장 28명·대통령표창 101명
  • 주현태 기자 gun1313@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8-13 09:55:35
  • 광주자고등보통학교생 박기옥(왼쪽)과 동교생 이광춘. 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국가보훈처는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봉구 선생을 포함해 178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상자는 건국훈장 독립장 1명, 애국장 8명, 애족장 40명, 건국포장 28명, 대통령표창 101명이다.

1910년대 일제의 무단통치와 폭압에 항거해 일본인 순사를 처단하고 고된 옥살이를 했던 이봉구(1897∼미상)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된다.

이봉구 선생은 1919년 4월 독립만세운동에 앞장섰다가 체포돼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시위 군중과 함께 장안면·우정면 사무소, 우정면 화수리 경관주재소 등을 공격하는 데 앞장섰고, 특히 일본인 순사를 처단했다.

‘3대 항일운동’으로 꼽히는 광주 학생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댕기머리 여학생 박기옥 선생과 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을 전달했던 홍재하 선생에게는 각각 대통령 표창과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다.

스승과 제자로 함께 3·1운동에 참여했던 전주 신흥학교의 유병민·문병무·김경신 선생, 비밀결사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5년을 받은 김한정 선생, 임시정부에서 항일 선전문을 배포하고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징역 7개월을 받은 제갈관오 선생 등에 대해 각각 건국훈장 애족장, 애국장, 건국포장이 추서된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15일 광복절 중앙기념식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각 기념식에서 본인 또는 유족들에게 수여된다.

보훈처는 유관기관과 사료수집 등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자료를 지속해서 수집해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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