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건강보험료율 3.2% 인상…직장인 부담 월평균 3653원 올라
  • 애초 복지부 계획이었던 3.49% 인상보다 소폭 감소
  • 김진수 기자 kim89@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8-23 11:50:34
  •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에서 김강립 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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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내년 건강보험료가 3.2%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20년 건강보험료율을 3.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현행 6.46%에서 6.67%로 오른다. 지역가입자의 부과점수당 금액은 189.7원에서 195.8원으로 인상된다.

올해 3월 기준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평균 보험료는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지역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각각 3653원, 2800원이 오른다.

일반적으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은 정부의 예산편성 등 일정에 맞춰 당해 6월에 결정되지만 지난 6월에 열린 건정심에서는 가입자단체의 반대로 심의가 한 차례 연기된 것이다.

앞서 복지부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2020∼2022년 3.49%, 2023년 3.2% 인상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보험료 인상을 기반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내년부터는 척추질환, 근골격질환, 안과 및 이비인후과 질환 등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보험료율 인상뿐 아니라 국고지원 확대와 지출 효율화 대책을 추진해 2022년 이후에도 건강보험 재정 누적 적립금이 10조원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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