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52시간제 적용 기업 1년 고용 1.8%↑…일자리 창출효과 '미미'
  • CEO스코어,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기업 181곳 고용증감 조사
  • 박현영 기자 hypark@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8-25 13:03:06
  • 서울 여의도 일대 빌딩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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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한 300인 이상 기업들의 고용이 1년 새 1.78% 증가에 그쳐 근무제 시행을 통한 고용확대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지 않았던 300인 미만 사업장 및 특례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고용 증가율 1.98%보다 낮게 나오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부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내 분기보고서 제출 기업 중 지난해 7월1일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된 181개 기업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고용인원은 총 84만18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82만7098명 대비 1.78%(1만4734명) 증가한 수치다. 이는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기 1년 전인 2017년 6월말(81만3492명) 대비 2018년 6월말 1.67%(1만3606명) 늘어난 것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노동환경 개선 등을 명목으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추진했지만 실제 기업들의 고용 효과는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300인 미만 사업장 및 특례업종에 속한 52시간제 미적용 기업 보다오히려 증가폭이 낮았다. 52시간제 미적용기업 110곳의 경우 지난해 29만1904명에서 올해 29만7685명으로 1.98%(5781명) 늘어났다.

  • 자료=CEO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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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로는 LG전자가 1년 새 3296명(8.8%) 늘며 증가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 3091명(3.0%), SK하이닉스 2607명(10.4%), LG화학 2029명(11.5%), CJ제일제당 1159명(17.4%), 기아자동차 1050명(3.0%) 등이 1000명 이상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16개사)가 24만4966명에서 25만175명으로 5209명(2.13%) 늘면서 가장 높은 고용 증가율을 보였다. 석유화학(24개사)은 3640명(6.74%),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23개사)은 2188명(1.41%), 식음료(16개사)는 1043명(2.2%), 서비스(13개사)는 1011명(1.94%) 등이 1000명 이상 증가했다.

반면 건설 및 건자재(27개사)는 7만685명에서 6만9178명으로 1507명(2.13%) 줄어 전체 13개 업종 중 유일하게 고용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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