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아이문제에 있어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국민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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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8-25 13:05:40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꾸려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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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논문 특혜와 부정입학 논란 등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조 후보자는 25일 오전 10시45분쯤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개혁 주자가 됐지만, 아이 문제에서는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다”고 사과했다.

또한 “당시 법과 제도를 따랐다고 하더라도 제도에 접근할 수 없는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다”면서 “국민 정서에 맞지 않고 기존의 법과 제도를 따르는 것이 기득권 유지로 이어질 수 있었음을 간과,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 불찰로 많은 국민에게 꾸지람을 들으면서, 인생 전반을 돌아보고 있다”면서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점도 뼈아프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성찰하고 또 성찰,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 국민 목소리를 새겨듣고 저 자신을 채찍질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까지 중도에 하차할 의사가 없다는 뜻도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여당을 중심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와 별도로 국민청문회를 추진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조 후보자 측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후보자는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라는 국민의 뜻과 대통령의 국정철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개인 조국은 국민의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많지만, 심기일전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제 가족이 고통스럽다고 해 제가 짊어진 짐을 함부로 내려놓을 수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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