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9월초 '신 남방정책' 핵심 동남아 3개국 순방
  • 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8-25 17:44:25
  •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6월16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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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고 청와대가 25일 밝혔다. 태국은 공식방문, 미얀마·라오스는 국빈방문이다. 이번 순방 3개국은 모두 정부가 추진 중인 ‘신 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태국·미얀마·라오스는 우리 외교·경제 지평 확대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국가"라며 "3개국 모두 메콩 유역 국가들로, 한·메콩 협력 격상을 위해 11월 첫 개최되는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핵심 파트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내달 1∼3일 방문하는 태국에서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정상회담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또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3∼5일 미얀마를 방문해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의 정상회담, 윈 민트 대통령과의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력 방안과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5∼6일 라오스를 방문, 분냥 보라치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통룬 시술릿 총리와 면담 등을 갖고 양국 간 수력발전을 포함한 실질협력 확대 및 라오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으로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조기에 이행하고,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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