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조국 임명 영향”
  • 한국갤럽, 17~19일 여론조사…긍정 평가·40% 부정평가 53%
    민주 38%·한국 24%·바른미래 7%·정의 7%·공화 1%·평화 0.4%
  • 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09-20 13:48:12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조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치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갤럽이 17~19일 조사해 20일 발표한 여론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0%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이는 추석 전인 9월 첫째 주보다 3%p 하락, 부정률은 4%p 상승해 부정-긍정률 차이가 6%p에서 13%p 벌어진 것이다.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38%/47%, 30대 55%/39%, 40대 49%/39%, 50대 44%/53%, 60대+ 24%/69%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2%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7%,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84%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2%, 부정 61%).

  • 한국갤럽이 17~19일 조사해 20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그래픽=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02명, 자유응답) ‘외교 잘함’(18%),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9%),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상 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주관/소신 있다’(이상 6%), ‘공직자 인사(人事)’,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5%), ‘검찰 개혁’, ‘서민 위한 노력’(이상 3%), ‘공약 실천’, ‘전 정권보다 낫다’, ‘경제 정책’(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29명, 자유응답) ‘인사(人事) 문제’(2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0%),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6%), ‘외교 문제’(5%), ‘소통 미흡’(3%), ‘북핵/안보’,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2%) 등을 지적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문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개혁·적폐 청산’, ‘인사’, ‘검찰 개혁’,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인사 문제’와 ‘독단적’ 응답 비중이 늘었다”며 “이는 대부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 직후인 2018년 5월 첫째 주 ‘국정 지지율’ 83%로,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시점 긍정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작년 6월 제7회 지방선거 이후 경제·일자리·민생 문제 지적이 늘면서 긍정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9월 초 처음으로 직무 긍·부정률 차이가 10%p 이내로 줄었다.

이후 9월 중순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정 지지율 60% 선을 회복했으나, 12월부터 다시 하락해 올해 추석 전까지 10개월째 긍·부정률 모두 40%대인 상태가 지속됐다.

  • 한국갤럽이 17~19일 조사해 20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그래픽=한국갤럽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 한국당 2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2%,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 각각 7%,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4%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전인 9월 첫째 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2%p, 1%p 하락했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p씩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897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0명이 참여했고 응답률은 17%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lose
AD
  • 즐겨찾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카카오톡 공유

랭킹뉴스

  • 데일리한국
  • 스포츠한국
  • 주간한국
  • 골프한국
  • 무료만화
    • 강호십대고수전기
    • 강호십대고수전기
    • (20권) 황재
    • 혈루사신
    • 혈루사신
    • (10권) 황재
    • 강호쩐황
    • 강호쩐황
    • (17권) 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