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부동산 예방하겠다던 LX앱, 잘못된 정보로 혼란만 가중"
  • 박홍근 의원 "소유주 4831명 땅…LX앱에선 '0명'"
  • 박창민 기자 philux@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10-15 10:59:57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수억원을 들여 만든 토지 정보 애플리케이션(앱) ‘랜디랑’이유 출시 때부터 수개월 간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랜디랑은 지난 5월 1일 출시 때부터 최근까지 토지 소유자, 공시지가 등 주요 필지 정보를 잘못 제공해 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공유인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토지인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산 2-5의 경우 공유인 수가 지난 11일 기준 751명임에도 앱 상에서는 소유자가 0명으로 표시됐다.

소유주가 483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공유인이 보유한 토지인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산 73의 경우에도 랜디랑에는 공유인 수가 0명으로 기록돼 있다.

개별공시지가 정보도 최근까지 2017년도 공시지가를 사용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1일 기준 2017년도 공시지가를 제공하다가 박 의원의 지적 후 2019년도 공시지가로 바뀌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랜디랑은 토지(부동산)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기 위해 LX가 2013년 출시한 앱 ‘토지알림e’에 재난·재해 피해 예방 기능을 더해 올해 5월 랜디랑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선보인 앱이다.

랜디랑의 앱 구축비용은 이전 버전인 토지알림e 구축 비용을 포함해 총 4억9000여만원으로, 최근 랜디랑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앱 개선 비용으로 1억 8000여만원이 집행됐다.

박홍근 의원은 “LX가 기획부동산 등 부동산 사기 예방을 위해 토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홍보했지만 오래된 정보를 제공해 오히려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주었다”며 “민간과 중복되는 기능은 중단하고 LX만이 가지는 특화 서비스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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