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종합화학, 프랑스 폴리머 업계 1위 업체 폴리머 사업 인수
  • 이창훈 기자  lch@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10-15 14:45:20
  • 아르케마사의 프랑스 생산 설비 위치도.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SK종합화학이 범용 화학제품을 넘어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딥체인지 추진을 위해 유럽에서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전날(14일) 이사회를 열고 프랑스 폴리머 업계 1위 업체인 ‘아르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금액은 3억3500만 유로(약 4392억원)이며, 내년 2분기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SK종합화학은 아르케마사의 프랑스 내 3개 생산 시설과 에틸렌 아크릴레이트 코폴리머, 에틸렌 아크릴레이트 터폴리머, 에틸렌 바이닐 아세테이트 코폴리머, MAH 그래프티드 폴리머 등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 및 기술·인력 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이들 4개 제품은 대표적인 접착층 소재로 다층 패키징에서 각기 다른 소재를 붙여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르케마사는 패키징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선도 업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유럽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로 회사가 추진하는 고부가 비즈니스 중심의 딥체인지는 물론이고, 글로벌 메이저인 다우사(社)와 동등한 수준의 강력한 패키징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이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중심의 아시아 지역 패키징 시장도 선점해 고부가 포장재 산업의 글로벌 탑 티어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고부가 포장재 사업을 차세대 성장 주력 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포트폴리오 확보에 주력해왔다. SK종합화학은 2017년 미국 다우사로부터 접착층과 차단층 핵심 소재인 에틸렌 아크릴산(EAA)과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 유럽 M&A도 추진하게 됐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인수로 유럽 내 생산·판매 법인과 기술·마케팅 인력, 대형 고객사 등을 확보해 패키징 전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인수로 각 제품의 저장·수송 등과 관련된 글로벌 물류 시스템도 통합해 물류비 절감 등 운영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패키징 영역에서의 토탈 솔루션 확보로 각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다층(Multi-Layer) 패키징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효과적인 마케팅과 추가적인 공급 기회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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