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일전자 미쓰리', 직장인에게 공감과 위로를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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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소정 객원기자 bloomboo@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10-21 19:21:45
  •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 출연하는 배우 김상경(왼쪽부터), 엄현경, 이혜리, 차서원. 사진=김윤서
[데일리한국 부소정 객원 기자] 팍팍한 현실 속에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가 공감을 불어넣고 있다. 갓 입사한 신입사원부터 수십 년째 회사에 몸을 담근 충성 직장인까지 ‘청일전자 패밀리’로 뭉친 그들의 ‘단짠’ 생존기는 진정성과 감동을 이어간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미쓰리’라 불리던 존재감 제로의 말단경리 이선심(이혜리 분)이 망하기 일보 직전의 청일전자 대표이사로 등극해 오합지졸 직원들과 눈물겨운 단짠 생존기를 그려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시작, 8회까지 방송됐다.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동화 감독은 "정서적으로 깊게 들어가 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 사건 전개보다는 사람 관계에 중점을 뒀다"면서 "후반부에 들어서는 주인공인 선심이의 변화와 유 부장의 고군분투 등이 속도감 있게 전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주인공인 선심 역을 맡은 이혜리와 까칠한 현실주의자 유 부장으로 분한 김상경 등도 극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혜리는 “고난과 시련 속에도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선심이의 '악바리 근성'에 공감했다"면서 "호응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경은 "외면하고 싶은 현실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특별한 효과 없이 담백한 감동을 전한다"면서 "시청자들도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팀장인 박도준 역의 차서원은 "저와 비슷한 인물들의 인터뷰를 검색,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욕망의 화신으로 직원들의 뒤통수를 치는 경리팀장 구지나 역의 엄현경은 "경리 역에 맞게 돈 세는 것을 연습했다"면서 "나쁜 캐릭터가 꽤 많이 등장해, 홀로 욕먹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다혈질의 청일전자 사장 오만복 역의 김응수는 "어머님이 드라마를 잘 보고 계신다고 하셔 뿌듯하다"면서 "현장에 따로 '분위기 메이커'가 없어 내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일전자 미쓰리 9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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