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배터리 시장 제패, '소·부·장'에 달렸다"
  • 부품·장비업체인 국내 협력회사 2곳 방문, 협력방안 모색
  • 김언한 기자  unhankim@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11-15 14:29:10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가운데)이 15일 경남 함안에 위치한 동신모텍을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팩 하우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화학은 15일 신학철 부회장이 배터리 분야 부품·장비업체인 협력회사 2곳을 방문,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부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제2의 반도체’로 불릴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계 배터리 시장을 제패하기 위해서는 ‘소·부·장’과의 상생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부·장은 소재·부품·장비를 뜻하는 말이다.

신 부회장은 “‘소·부·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매출은 5년 후인 오는 2024년 현재보다 3배가량 증가해 약 3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배터리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소재를 비롯해 배터리 생산확대에 따른 부품·장비 업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의 경우 ‘소·부·장’분야의 구매 금액도 매년 4조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부회장은 경남 함안에 위치한 배터리 부품업체 동신모텍과 대구에 위치한 배터리 장비업체 신성에프에이를 방문했다. 협력회사 임직원들의 동반성장 활동 및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상생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동신모텍은 전기차 배터리를 보호하는 케이스인 ‘팩 하우징(Battery pack housing)’ 부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부품업체다.

LG화학 측은 “동신모텍의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프레스 성형’ 기술을 통해 차량 내 배터리 팩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요구한 완성차 업체를 만족시킴으로써 LG화학의 배터리가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신성에프에이는 전기차 배터리 조립라인을 생산하는 장비 업체다. LG화학과 기술협력을 통해 배터리 모듈과 팩으로 나눠진 조립라인을 1개로 통합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LG화학은 올해 4월 ‘소·부·장’ 협력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432억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했다.

혁신성장펀드는 소·부·장 기업들이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조성된 펀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은행을 통해 필요한 금액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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