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분기 경제 성장률 0.4%…GDP물가 20년 만에 최저치
  • 한은, GDP 디플레이터 -1.6%…4분기 연속 마이너스
  • 최성수 기자 choiss@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12-03 11:25:14
  • 사진=픽사베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올해 3분기 경제 성장률 잠정치가 0.4%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종합적인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GDP디플레이터는 20여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4% 성장했다.

이는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속보치와 같은 2.0%를 기록했다.

다만 속보치 추계 때는 빠졌던 10월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한 결과 건설투자는 0.8%포인트 하향 수정됐고, 민간소비와 총수출은 각각 0.1포인트, 0.5%포인트 상향 수정됐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어 2.4% 성장한 반면,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4.9%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0.6% 성장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준내구재(의류 등)가 줄었으나 내구재(승용차 등) 등이 늘어 0.2%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4% 늘었다. 이기간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6.0%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어 0.6%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4.6% 증가했으며, 수입은 운송장비 등이 늘어 1.2% 늘었다.

  • 국민총소득, 디플레이터, 저축률 및 투자율. 자료=한국은행 제공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실질 국내총생산과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면서 전기 대비 0.6%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땐 0.4% 성장했다.

총저축률은 35%로 최종소비지출(0.3%) 증가율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1.0%) 증가율을 하회하면서 전기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총투자율은 건설투자(-4.1%)가 줄어들면서 전기대비 1.5%포인트 하락한 30.4%를 기록했다.

국민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을 뜻하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GDP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국민소득에 영향을 주는 모든 물가요인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물가지수다.

한은은 이에 대해 “반도체와 석유화학 제품, 철강 등 주력 수출 품목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GDP디플레이터 하락폭이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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