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계열사 사장 교체하며 비자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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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영 기자 bakjunyoung@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12-13 11:02:19
  •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대표가 비자금 조성 지시를 따르지 않는 계열사 대표를 교체, 회사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조 대표는 한국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있던 당시 자신과 가족이 100% 지분을 보유한 시설관리용역업체 S사의 법인자금을 매달 수백만원씩 횡령했다.

또한 조 대표는 한국타이어 총무팀장에게 매달 부외 자금을 만들라고 지시, S사가 비용을 지출한 것처럼 꾸며 1억7000여만원을 차명계좌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S사 대표는 2013년 3월 부외 자금 조성이 어렵다는 취지로 보고한 뒤 그해 말 교체됐다. 이후 조 대표는 2014년 1월 퇴직한 전직 경리부 차장을 S대 대표로 임명, 8600만원의 회삿돈을 횡령했다.

조 대표는 S사 외 다른 업체에서도 2008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납품 대가로 6억1500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이같은 방식으로 챙긴 뒷돈을 유흥업소 종업원의 부친 명의 차명계좌 등으로 입금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 대표는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사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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