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 차기 회장 '결전의 날'…조용병·위성호 양자대결 양상
  • 임진영 기자 imyoung@hankooki.com
  • 기사입력 2019-12-13 11:27:21
  •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을 이끌 최고경영자(CEO) 후보가 곧 결정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오전부터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쇼트리스트)에 오른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중이다.

면접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자산운용 시장 순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낮 12시께 종료될 예정이다. 면접이 끝나면 회추위는 최종 회의를 열고 이사회에 추천할 차기 회장 후보자를 선정하게 된다.

차기 회장 후보자는 이날 오후 1시~2시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왼쪽)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금융권에서는 신한금융 차기 회장으로는 조 회장의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회장은 재임 기간에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인수를 통해 비은행부문을 강화하는 등 성과를 냈다.

다만 이른바 '법률 리스크'는 변수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은행장 시절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내년 1월게 1심 재판 선고가 나온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회추위에 참여하는 사외이사들과 면담을 갖고 신한지주 지배구조와 관련된 법률 리스크가 그룹의 경영안정성 및 신인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위성호 전 은행장도 조 회장과 함께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된다. 위 전 은행장은 신한금융내부에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그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3연임에 성공하며 신한카드를 이끈 바 있다. 또,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는 신한은행 은행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앞서 조 회장과 위 전 은행장은 3년 전에도 신한금융 회장 자리를 놓고 한차례 경쟁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위 전 은행장이 최종 면접에서 자진 사퇴하면서 조 회장이 회장직에 올랐다.

한편, 신한금융은 차기 회장 후보자 선정이 완료되면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열고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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