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우한 폐렴' 사망 80명·확진 2744명…9개월 영아도 감염
  • 하루 만에 사망 24명·확진 769명 늘어나…미국서도 5번째 환자 발생
  • 정하영 기자 hayoung@hankooki.com
  • 기사입력 2020-01-27 09:30:25
  • 지난 25일 밤 중국 우한으로 파견되는 의료 요원들이 장쑤성 난징시 남역에서 열차에 탑승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자가 중국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7일 0시 기준으로 전국 30개 성과 홍콩·마카오·대만서 2744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8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확진자는 796명, 사망자는 24명 늘어난 것으로, 사망자가 처음으로 한꺼번에 20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9개월 영아가 우한 폐렴에 걸리고, 새로 감염된 환자 5명 가운데 4명이 30∼40대로 확인됐다.

중국 내 의심 환자는 5794명이고, 중증환자는 46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51명으로 큰 변동이 없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3만2799명으로, 이 가운데 3만453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우한 폐렴의 확산세가 커지자 설 연휴인 ‘춘제’를 오는 30일에서 2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또 전국 각 대학과 초중고, 유치원의 개학을 연기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교육 부문에서 별도로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에서 5명, 대만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와 26일보다 각 3명과 3명, 1명씩 증가했다. 해외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애리조나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퍼지고 있다.

현재 해외의 우한 폐렴 확진자는 우리나라가 5명이고, 태국 8명, 미국 5명, 일본·싱가포르·호주·말레이시아 각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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