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2주 연속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앞질렀다
  • 긍정 46.6%·부정 49.7%…"민주당 임미리 교수 칼럼 고발 등 영향"
  • 박준영 기자 bakjunyoung@hankooki.com
  • 기사입력 2020-02-17 09:42:11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통해 조사한 2월2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2주 연속 오차 범위 내에서 긍정 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했지만,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 논란과 민주당이 임미리 교수를 고발한 사건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219명에게 접촉, 2516명을 대상으로 2월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2월1주차보다 0.3%포인트 내린 46.6%(매우 잘함 27.4%, 잘하는 편 19.2%)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오른 49.7%(매우 잘못함 36.7%, 잘못하는 편 13.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줄어든 3.7%였다.

리얼미터는 경기·인천지역, 여성과 주부 응답층에서의 긍정평가가 상승을 주도했지만, 대구·경북(TK) 지역과 부산·경남(PK)지역에서 부정평가 60%를 넘긴 것이 이번 국정수행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통해 조사한 2월2주차 정당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9.9%로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내려갔고, 자유한국당은 1.8%포인트 상승한 32.0%을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4.8%, 새로운보수당 3.9%, 바른미래당 2.6%, 민주평화당 1.5%, 민중당 1.3%, 우리공화당 1.2%, 대안신당 0.9%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오른 11.1%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8%(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로 집계됐다. 이는 무선 전화면접 (10.0%)·무선(70.0%)·유선(20.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0%)와 유선전화(20.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나이,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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