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김대호·차명진 '막말 논란' 사과…"정말 죄송스럽다"
  • "총선에서 통합당에 한 번만 기회를 주면 다시는 실망하는 일 없도록 하겠다"
  • 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 기사입력 2020-04-09 09:12:27
  • 4ㆍ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가운데), 신세돈(왼쪽),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김대호·차명진 후보의 막말'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9일 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들이 잇따라 막말 논란에 휘말린 것을 언급하며 "국민 여러분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을 정말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으로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전국의 후보자와 당 관계자들에게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도록 지시했다"며 "그런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이 당에 온 지, 열하루째"라며 "이 당의 행태가 여러 번 실망스러웠고, 모두 포기해야 하는 건지 잠시 생각도 해봤다"고 그간의 심경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그래도 제가 생의 마지막 소임이라면서 시작한 일이고 '나라가 가는 방향을 되돌리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너무 절박해 오늘 여러분 앞에 이렇게 다시 나섰다"며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에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다시는 여러분이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 총선까지 남은 기간은 6일"이라며 "이 나라가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만큼 최선을 다해보겠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통합당은 지난 8일 중앙윤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6~7일 이틀 연속 '세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통합당은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가 지난 6일 참석했던 후보자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 모욕 논란'에 휩싸인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차 후보도 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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