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에도 차세대 반도체 등 신성장 제품 수출 '견고'
  • 박현영 기자 hypark@hankooki.com
  • 기사입력 2020-05-22 14:15:32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이 힘들어졌지만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8대 신산업 품목의 수출은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신성장품목 수출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8대 신산업의 올해 1분기 수출액은 2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특히 수출 규모가 큰 차세대 반도체와 전염병 특수를 누린 바이오헬스의 수출이 각각 22.9%와 26.3% 증가했고 전기자동차도 수출이 25.1% 늘었다. 8대 신산업에는 전기자동차,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에너지 신산업, 첨단 신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등이 포함된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수출은 1.4% 감소했다.

특정 상품의 세계 시장에서의 비교우위를 판단하는 무역특화지수도 신산업은 2015년 0.11에서 2019년 0.21로 상승하며 점차 경쟁력이 개선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1분기에는 바이오헬스, 첨단 신소재 등의 무역특화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06, 0.02 상승하며 경쟁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2016년 선정한 5대 유망 소비재, 2019년 선정한 유망 산업 등도 1분기에 플라스틱제품(3.9% 증가), 화장품(3.9% 증가), 농수산식품(3% 증가)을 중심으로 선전했다.

다만 2006년 선정한 반도체, 기계, 석유제품, 자동차 등 13대 수출 주력제품은 수년간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며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이에 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유망품목 발굴 및 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진형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과거 우리 수출을 지탱해 오던 13대 주력품목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신성장 품목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면서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따라 신성장 품목을 꾸준히 발굴해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는 등 미래 지향적 수출 선순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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