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희종, '윤미향 비판' 심상정에 "인간의 예의 지켜라"
  • 박준영 기자 bakjunyoung@hankooki.com
  • 기사입력 2020-05-22 17:24:36
  •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시민당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는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시민당 대표를 지낸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22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관련해 민주당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비판했다.

우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심 대표가 지난 1400차 수요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며 “역사 문제 제기로 하나돼 외쳤던, 같이 하던 이가 여론몰이에 놓였다면 최소한 여론에 의한 문제 제기가 타당한지 충분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자고 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 예의가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양쪽 이야기와 객관적 사실 확인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도 않고 주변과 함께 돌을 던지는 행위를 보면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사람들의 관심 받을 때는 같이 하되, 여론몰이의 대상이 돼 곤경에 빠질 때, 사실 확인도 전에 같이 질타하는 것은 매우 정치적. 이래서 사람들이 정치인에 대해 부정적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 교수는 “굳이 잘못한 것을 편들라는 것도 아니다. 나 역시 그럴 생각은 없다. 책임질 것은 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30년간 역사를 바로잡고자 노력해 온 이를 이처럼 사실 확인도 전에 가볍게 비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교수를 향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정당의 대표가 정치적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개인적 연고의 틀로 가둬 인간의 예의를 운운한 전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대표의 발언에 유감”이라며 “시민운동의 대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고 국민적인 의혹은 책임 있게 푸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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