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폭동진압법 발효되나…트럼프 "폭동 막기 위해 군 동원할 것"
  • 강영임 기자 equinox@hankooki.com
  • 기사입력 2020-06-02 14:57:20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의 시위 참가자가 경찰과 맞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 미국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대를 포함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진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나라 전역에 확산한 폭동과 무법사태를 끝내려고 한다”며 “평화로운 시위대의 의로운 외침이 성난 폭도에 의해 잠겨버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와 관련, 주 정부가 약하게 대응한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용한 모든 연방 자산과 민간인,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면서 전국의 주지사들을 향해 주 방위군을 배치해 거리를 지배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를 거부할 경우 군대를 배치해 신속히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미국 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폭동 진압법(Insurrection Act) 발효를 검토 중이라고 백악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동진압법이 발효되면 대통령의 판단에 따라 연방군 투입이 가능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의 요청 없이도 시위 현장에 군을 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폭동진압법이 마지막으로 발효된 적은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 사태 때로, 그 당시에는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군이 투입됐다.

AD
  • 즐겨찾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카카오톡 공유

랭킹뉴스

  • 데일리한국
  • 스포츠한국
  • 주간한국
  • 골프한국
  • 무료만화
    • 뇌검쾌도
    • 뇌검쾌도
    • (12권) 황재
    • 무위쟁투 1부
    • 무위쟁투 1부
    • (13권) 천제황
    • 독류하
    • 독류하
    • (15권) 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