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벤츠·제네시스, 올해 프리미엄 세단 출시…"세단 부흥 이끌까"
  • 박현영 기자 hypark@hankooki.com
  • 기사입력 2020-06-03 07:00:15
  • BMW 뉴 523d. 사진=BMW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준대형 세단의 반격이 시작됐다. 벤츠와 BMW,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국내시장에 잇따라 신형 세단을 선보이며 ‘세단의 부흥’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인 ‘뉴 5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5시리즈는 2017년 7세대 모델 출시 후 전세계에서 판매된 60만대 가운데 10%가 넘는 7만2000여대가 한국에서 판매됐을 만큼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모델이다. 올해 4월 기준으로 하면 5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은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BMW는 올해 4분기 출시를 앞둔 신형 5시리즈로 벤츠 E클래스에 빼앗겨버린 ‘강남쏘나타’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강남쏘나타는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세단인 현대 ‘쏘나타’만큼 많이 팔리고 흔히 보이는 준대형 세단 수입차를 일컫는 용어다.

이번 신형 5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디자인과 성능 상품성을 개선했다. 전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살짝 확대된 키드니 그릴과 기존보다 슬림하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 L자형으로 바뀐 주간주행 등이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에 3D 효과를 부각했으며, 검은색 프레임을 적극 활용했다. 배기구 역시 사각형으로 모든 트림을 통일했다.

인테리어는 터치스크린을 10.25인치에서 12.3인치로 확대했으며, 내두 재질과 색상도 추가됐다. 또 신규 BMW OS 7을 적용,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벤츠 더 뉴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벤츠 E클래스는 BMW 5시리즈 6세대(2010~2017년) 모델에 이어 ‘강남쏘나타’의 자리를 차지한 벤츠의 주력 차종이다. 지난해에만 국내에서 4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이는 5시리즈 7세대가 약 3년간 판매한 7만2000대의 절반 이상을 지난해 모두 판매한 수준이다.

벤츠 E클래스는 올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벤츠는 지난 3월 신형 E클래스를 공개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자체 공개한 것이다. 아직 판매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E클래스는 기존보다 좀 더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티어링휠의 형태가 바뀌었고 10.2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운전자 보조 및 안전 관련 시스템도 다수 탑재됐다.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은 새롭게 개발된 인터페이스 MBAC가 탑재된다. MBAC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차량에 설치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안 생활 공간의 조명이나 난방과 같은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 제네시스 G80. 사진=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G80은 BMW와 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시장에 완전변경모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 뉴 G80은 지난 3월30일 공개 당일에만 2만2000건의 계약이 채결됐으며, 지난달에만 국내에서 7582대 판매됐다.

완전 변경 모델인 3세대 G80의 가장 큰 특징은 역동적인 외장디자인과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롭고 균형 잡힌 실내공간이다. 실제 기존 모델보다 125kg 가벼워진 데다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으로 역동적이고 정숙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기존 모델 대비 전폭을 35mm 넓히고 전고를 15mm 낮춰 후륜구동 세단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세련된 비율과 당당한 모습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실내는 여유로운 개인 공간을 추구하면서도 조작계 등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가 신형 G80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

외신들 역시 신형 G80을 호평했다. 특히 신형 G80의 디자인에 대해 “독일차 브랜드가 장악했던 세단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모터1은 “(G80이) GV80를 통해 먼저 선보인 독창적인 외관을 세단 형태에 맞게 잘 해석해 적용했다”며 “이 디자인은 독일차가 장악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고 평가했다.

AD
  • 즐겨찾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카카오톡 공유

랭킹뉴스

  • 데일리한국
  • 스포츠한국
  • 주간한국
  • 골프한국
  • 무료만화
    • 비룡무
    • 비룡무
    • (12권) 천제황
    • 뇌검쾌도
    • 뇌검쾌도
    • (12권) 황재
    • 괴도무영
    • 괴도무영
    • (17권) 천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