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2018년 러시아 댓글부대에 사이버공격 지시 공식 인정
  • 강영임 기자 equinox@hankooki.com
  • 기사입력 2020-07-12 10:17:17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워싱턴EPA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미국 선거에 개입한 러시아 댓글 부대를 공격한 것을 공식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마크 티센과 인터뷰에서 러시아 댓글부대인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IRA)'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WP를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당시 러시아의 선거 개입과 관련한 정보를 토대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행동에 들어갔다고 언급하면서 “(개입을) 중단시켰다”고 했다.

이는 러시아 댓글부대에 대한 WP의 2018년 보도 내용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다.

당시 보도는 IRA가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2016년 미 대선, 2018년 중간선거에 각각 개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차단하고자 사이버 공격을 승인했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티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맞서기 위한 최대 조치로는 군 재건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의 군을 재건했다”면서 “이는 러시아에 좋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에 대한 방위비 증액 압박 성공을 자랑하면서 “나토의 목적이 무엇인가. 러시아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 증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토를 탈퇴할 것이냐는 나토 동맹국들의 질문에 압박 차원으로 “그렇다”고 답했었다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 나토를 탈퇴할지 여부에 대해선 “아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나는 그들이(나토 동맹국) 공평한 몫을 지불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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