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제방, 집중폭우 이기지 못하고 붕괴
장수호 기자 protect7100@hankooki.com 기사입력 2020-08-08 17:13:39
  • 8일 오후 폭우로 전북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 일부가 무너져 인근 비닐하우스와 주택이 물에 잠겼다.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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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수호 기자] 섬진강 제방이 이틀 동안 이어진 집중폭우를 이기지 못하고 8일 무너졌다.

8일 전북소방본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쯤 남원시 금지면 지석리 금곡교 인근에 있는 섬진강 제방 100여m가 붕괴했다. 제반 붕괴 범위는 50m~100m정도다.

금지면 4개 마을 주민 30여명이 이날 오전 피난시설인 금지면사무소 옆 문화누리센터로 피신했다. 이처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면 농경지와 마을의 70여가구가 물에 잠겼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단계는 1~3단계로 나뉘는데, 2단계는 관할 및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 동원가 동원된다.

익산국토관리청은 비가 멎어 섬진강 수위가 평소대로 낮아지만, 응급 복구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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