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회장 “4대악 의료정책 철회하라…26~28일 2차 파업”
김진수 기자 kim89@hankooki.com 기사입력 2020-08-14 17:49:16
  • 최대집 의사협회장. 사진=의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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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4일 “독단적인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위한 우리의 요구사항을 끝내 묵살한다면 더욱 강력한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최대집 회장은 이날 15시부터 서울 여의대로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갖고 의대 정원 확대 철회 등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의협이 주장하는 ‘4대악’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도입이다.

최 회장은 이날 결의발언을 통해 “총파업 계획이 알려진 후 각 지자체는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겠다며 이를 어기면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형사고발을 하겠다는 등 조폭식 협박을 자행했다. 만약 단 하나의 의료기관이라도 업무정지 처분을 당한다면 13만 회원들의 의사면허증을 모두 모아 청와대 앞에서 불태우고 우리 모두의 업무를 스스로 정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번 총파업은 하루에 그치지만 이후에도 정부가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는다면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단행한 후 무기한 파업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4대악 의료정책’이 철폐되는 그날까지 어떠한 협박이나 회유에도 절대 굴하지 말고 전진하자”며 “의협을 구심점으로 하나가 돼 국민건강과 한국의료의 미래를 위한 투쟁에 끝까지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 사진=의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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