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株 혼조세…삼성물산 ‘급등’ 반면 삼성전자 ‘밋밋’
견다희 기자 kyun@hankooki.com 기사입력 2020-10-26 12:15:35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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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견다희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오전 삼성그룹의 주가가 요동쳤다. 삼성물산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계열사 중 가장 두드러진 모습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1% 미만, 삼성증권, 삼성SDI, 삼성중공업 등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4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1만7500원(16.83%)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0원(0.66%) 오른 6만6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에스디에스(8.12%), 삼성엔지니어링(0.90%), 삼성생명(4.12%) 주가가 반등 중이다. 우선주 중에서는 삼성화재우(1.34%), 삼성전자우(0.38%), 삼성중공우(0.88%)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며 삼성물산우B(29.86%)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반면, 삼성카드(-0.66%), 삼성화재(-0.51%), 삼성증권(-2.63%), 삼성SDI(-1.18%), 삼성중공업(-0.77%)의 주가는 하락중이다.

삼성물산의 주가 상승은 지배구조 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 때문이다. 현재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지분은 17.48%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법과 자본시장법에 따라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자사주 형식으로 이건희 회장의 지분을 매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여러가지 시나리오로 볼 때 생명을 통해 전자를 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면서 이재용의 지분율이 가장 높은 삼성물산의 그룹 내 중요도는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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