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LG, 코로나19 확산에 대구·경북 출장 자제…주총도 이동
  • 행사 대부분 취소·연기, 셔틀 중단, 회식·회의 최소화
    삼성전자, 주총 수원서…외부 건물서 주총 첫 사례
    주주 편의 위해 전자투표제 첫 도입 결정 "이후 활용 늘것"
  • 김언한 기자  unhankim@hankooki.com
  • 기사입력 2020-02-21 17:15:34
  • 코로나19 확산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출장 자제 등의 긴급 조치를 단행했다. 많은 인원이 모이는 주주총회의 장소를 변경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의 조치도 마련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는 국내 및 해외 출장과 단체 회식, 교육, 구미-수원 사업장 셔틀버스 운행 등을 취소 및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아울러 사업부 회의를 최소화하고 부득이하게 회의를 진행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대구·경북 지역 출장을 자제한다. 경기 화성, 충남 온양·천안 등의 사업장 간 이동도 금지됐다.

LG전자 또한 2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장 간 출장 자제 권고령을 내렸다. 최근 감염자가 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출장은 화상회의로 대체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권고 이전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임직원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 지난해 3월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50기 정기주주총회 대기 행렬.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서울 서초사옥이 아닌 수원에서 개최한다. 개최일은 다음 달 18일 오전 9시이며 장소는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이다.

주총을 회사 관련 건물이 아닌 외부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회사 측은 2018년 액면분할 이후 소액주주가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 주총 장소의 물리적 한계로 인한 변경과 주주의 편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주총은 전자투표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를 꺼릴 수 있기에 마련한 조치로 보인다.

전자투표제를 활용하면 주주들은 주총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전자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AD
  • 즐겨찾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카카오톡 공유

랭킹뉴스

  • 데일리한국
  • 스포츠한국
  • 주간한국
  • 골프한국
  • 무료만화
    • 극존
    • 극존
    • (27권) 황재
    • 천하무적 삼불귀
    • 천하무적 삼불귀
    • (10권) 황재
    • 악인성
    • 악인성
    • (16권) 천제황

    X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