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20개월만에 제재 풀려…신규노선 취항 가능
  • 주현태 gun1313@hankooki.com
  • 기사입력 2020-03-31 17:33:52
  • 진에어 여객기. 사진=진에어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진에어가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관련돼 받게 된 행정제재를 20개월만에 해제됐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재 처분 자문위원회를 열고 진에어에 내렸던 제재를 해제했다.

이번 국토부의 결정은 코로나19으로 항공업계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업계관계자들은 진에어가 지배구조를 대폭 개선하기로 한 건이 국토부의 제재 해제 결정을 도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국토부 제재로 어려움을 겪던 진에어는 제재 해제를 위해 지난해 9월 △독립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재정립 △사외이사 확대 및 권한 강화 △준법 지원조직 신설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및 사회공헌 확대 등 총 17개 항목이 담긴 ‘경영문화 개선 최종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경영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진에어는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을 4분의 1 이상에서 2분의 1 이상으로 명문화하고 이사회 의장을 이사회에서 정하도록 선임 방법을 명확히 하기로 했고, 이사회 내에 거버넌스위원회와 안전위원회, 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이사회 내 위원회도 확대 개편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진에어는 국토부의 제재 해제를 이끌어, 부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수 있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거나 새 항공기를 도입할 수도 있게 됐다.

한편 국토부는 2018년 8월 진에어가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씨를 2010∼2016년 등기이사로 재직하게 함으로써 항공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가했다. 항공법은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업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 이사를 두지 못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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