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서 유명희, 나이지리아에 크게 뒤져
강영임 기자 equinox@hankooki.com 기사입력 2020-10-28 22:40:07
  •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크게 제친 것으로 전해진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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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첫 한국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회원국 선호도 조사에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크게 뒤쳐진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WTO는 28일 제네바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7시) 제네바 주재 한국과 나이지리아 대사를 불러 두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우리 정부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WTO는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차기 사무총장으로 WTO를 이끌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총 163개 회원국(자체 투표권 없는 유럽연합 제외) 가운데 104개국 지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유럽연합(EU)은 선호도 조사에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했고, 특히 일본이 유명희 본부장 낙선을 위해 물 밑에서 움직여온 것으로 파악된디.

중국은 어느 후보를 지지했는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프리카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오콘조이웨알라 편을 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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